영화 '밀수' 정보, 줄거리, 감상 후기

영화 '밀수' [ 출처 : 네이버 ]

 

 

 

정보

 

영화 '밀수'는 2023년 7월 개봉된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한국의 바닷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밀수 판에 뛰어든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겪게 되는 배신과 음모, 그리고 생존을 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중점적으로 보여줍니다.

 

 

영화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밀수 작전과 함께, 주인공들의 강인한 생존 본능과 그들 사이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중점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을 살펴보면, 김혜수( '조춘자' 역 ), 염정아( '엄진숙' 역 ), 조인성( '권상사' 역 ), 박정민( '장도리' 역 ), 김종수( '이장춘' 역 ), 고민시( '고옥분' 역 )가 등장해 멋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관람평을 살펴보면,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7.95점/10점, 네티즌 평점 7.73점/10점, IMDb 평점 6.3점/10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점수 88%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인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은 바닷가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해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침체된 상태이며,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캐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진숙의 아버지 엄선장과 브로커의 권유로 위험한 밀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해녀로서의 기술을 이용해 밀수의 중심에 서며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밀수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해경들로 인해 진숙의 동생이 죽고, 아버지인 엄선장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진숙을 비롯한 해녀들은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지만, 현장에서 몰래 빠져나간 춘자는 도망을 가 잠적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춘자는 과거 생활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되고, 감옥에서 나온 진숙과 해녀들은 자신들을 배신한 춘자와 갈등을 빚게 됩니다.

 

 

마을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태였고, 진숙의 동료 중 한 명이 무리하게 물질을 하다가 상어에게 물려 중상을 입게 됩니다.

 

 

 

 

 

진숙은 동료의 병원 수술비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춘자가 제안한 밀수 작업을 함께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춘자는 권상사(조인성)와 손을 잡고, 전에 함께 일했던 장도리(박정민)와 협력해 다시 한번 위험한 밀수 작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밀수 작전 과정에서 춘자는 장도리가 경찰인 이장춘(김종수)과 한 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전의 밀수 사고도 장도리가 신고를 해서 해경에 발각된 것임을 알아차립니다.

 

 

이 사실을 진숙이 알게 되면서 그동안 춘자와 갈등을 겪으며 쌓인 오해를 풀게 되었고, 두 사람은 장도리와 장춘에게 복수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 장도리는 밀수품을 독차지할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골칫거리인 권상사를 먼저 공격해 제압하고 맙니다.

 

 

이때부터 상황은 급격히 장도리와 장춘 쪽으로 기울지만, 춘자와 진숙은 포기하지 않고 둘을 이간질하며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엿보게 됩니다.

 

 

결국 밀수 배에 강제로 끌려간 해녀들은 부패 경찰인 장춘의 협박으로 상어가 출몰하는 위험한 바닷속에서 물질을 시작합니다.

 

 

장춘은 장도리 일당을 시켜 해녀들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물에서 강한 해녀들은 그들 한 명씩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에는 장도리로 인해 큰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 장도리를 물리치고 보석들을 잘 챙겨 그곳을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감상 후기

 

밀수는 범죄 장르에 속하는 영화이지만,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 간의 관계와 복잡한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조춘자와 엄진숙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생존을 위한 협력, 갈등과 배신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1970년대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주인공들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길이 결국에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도덕적 딜레마와 치열한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해녀들이 중심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점이 독특하면서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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