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Coco)' 애니메이션 정보, 줄거리, 감상 포인트, 리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 [ 출처 : 네이버 ]

 

 

 

정보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국내에서 2018년 1월에 개봉한 판타지 뮤지컬 장르의 영화로, 멕시코의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주인공인 '미겔'이라는 소년이 자신의 가족들과 전설적인 음악가 사이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여정을 다룹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워낙 짜임새가 있고 감동적인 요소들이 많아, 모든 연령층에서 큰 재미와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코코는 IMDb 평점 8.4점/10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의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미겔의 가족은 대대로 구두 만드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지만, 음악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이상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겔의 고조할머니 '이멜다'가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은 남편 '헥토르'에게 버림받은 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미겔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아주 대단했으며, 전설적인 가수로 유명한 '에르네스토 데 라 크루즈'를 존경합니다.

 

 

'죽은 자들의 날'에 광장의 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하고픈 미겔은 몰래 데 라 크루즈의 기타를 전시해 놓은 건물에 들어가 잠시 기타를 빌리려고 합니다.

 

 

 

 

 

 

 

데 라 크루즈의 기타를 손에 넣고 한 번 연주하다가 그만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자들의 세계로 넘어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미겔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 넘어가 자신의 조상들을 모두 만나게 되었고, 가족의 축복을 받아야만 다시 현실 세계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미겔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축복을 빌어주는 조상들의 조건인 '음악을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미겔은 음악을 할 수 있는 축복을 받기 위해 가족들을 피해 에르네스토 데 라 크루즈를 찾아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헥토르'라는 죽은 자와 함께 다니다가 자신의 가족과 데 라 크루즈의 과거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됩니다.

 

 

사실 데 라 크루즈는 미겔의 고조할머니(이멜다)의 남편(헥토르)을 독살하고, 그의 음악을 훔친 범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미겔은 헥토르가 자신의 진짜 고조할아버지임을 알게 되었고, 그가 사라지기 전에 축복을 빌어주기 위해 서둘러 현실 세계로 돌아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죽기 직전인 미겔의 할머니 '코코'는 미겔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되었고, 그로 인해 헥토르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감상 포인트

 

문화와 전통

 

'코코'는 멕시코의 문화와 전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으로, 영화 전반에 걸쳐 멕시코의 전통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죽은 자들의 세계, 꽃, 해골 장식' 등을 화려한 색감으로 잘 표현해 냈는데, 이는 시각적으로 아주 매력적인 느낌이 들게 하였습니다.

 

 

 

가족의 의미

 

영화는 가족의 유대와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마음속으로 조상들을 기억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가 대단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음악

 

영화 속 음악은 단순히 배경 요소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노래 가운데 'Remember Me'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집약적으로 담고 있는 감동 깊은 노래로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시각적 효과

 

죽은 자들의 세계는 생동감 넘치는 독창적인 비주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는 픽사의 뛰어난 애니메이션 기술 덕분입니다.

 

 

 

 

리뷰

 

'코코'는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가족과의 갈등, 꿈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 등과 같은 일반적인 주제를 아주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풀어나갑니다.

 

 

특히, 죽음이라는 다소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밝고 따뜻하게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 사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멕시코 문화에 대한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점도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Remember Me'가 흐르는 클라이맥스는 많은 사람들을 울리는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전 세계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된 '코코'는,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