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드레아스' 영화 정보, 줄거리, 감상 후기

영화 '샌 안드레아스' [ 출처 : 네이버 ]

 

 

 

영화 정보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에서 2015년 5월 29일에, 그리고 한국에서는 2015년 6월 3일에 개봉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상영을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이 영화의 주요 출연진에 대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드웨인 존슨 ( '레이몬드 게인즈' 역 )

 

헬리콥터 조종사이자 베테랑 구조대원인 그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입니다.

 

 

칼라 구기노 ( '엠마 게인즈' 역 )

 

레이와 이혼 예정인 아내로, 재난 속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되찾는 캐릭터입니다.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 '블레이크 게인즈' 역 )

 

레이와 엠마의 딸로, 지진 속에서 침착함과 용기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이안 그루퍼드 ( '다니엘 리딕' 역 )

 

건설사 CEO인 엠마의 새 남자친구이며, 위기의 순간에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냅니다.

 

 

폴 지아마티 ( '로렌스 헤이스 박사' 역 )

 

캘리포니아 공대의 지진학자로,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재난을 설명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휴고 존스톤-버트 ( '벤 테일러' 역 ) 및 아트 파킨슨 ( '올리 테일러' 역 )

 

블레이크와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형제로,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람평을 살펴보면,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3점/10점, 네티즌 평점 7.38점/10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48%, 관객 52%로 관객들에게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약 171만 명의 관객들을 동원한 이 영화는 제작비 1억 1천만 달러,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4억 7천5백만 달러로 흥행면에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줄거리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의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초대형 지진을 배경으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레이와 엠마 가족의 재결합, 블레이크의 생존기, 그리고 지진학자 헤이스의 과학적인 경고 장면, 이 세 가지 부분으로 전개됩니다.

 

 

캘리포니아 공대의 지진학자 로렌스 헤이스 박사(폴 지아마티)는 새로운 지진 예측 모델을 테스트하다가 후버 댐에서 규모 7.1의 지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의 조교인 킴은 소녀를 구하다 죽음에 이르며, 헤이스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발생할 대규모의 붕괴를 예견합니다.

 

 

한편, LA 소방 구조대 레이(드웨인 존슨)의 가족에는 이혼 예정인 아내 엠마(칼라 구기노)와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다리오)가 있는데, 블레이크는 엠마의 새 남자친구 다니엘(이안 그루퍼드)과 샌프란시스코로 향합니다.

 

 

 

 

 

마침내 단층이 끊어지면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가 초토화되는데, 레이는 빌딩 옥상에서 엠마를 극적으로 구출해 내고, 두 사람은 블레이크를 찾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됩니다.

 

 

블레이크는 다니엘의 이기적인 모습에 의해 주차장에 갇히지만, 벤(휴고 존스톤-버트)과 그의 동생 올리(아트 파킨슨)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들이 차이나타운에서 레이와 연락을 취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지진은 계속 발생되었고,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쓰나미는 금문교를 파괴하고 도시를 물바다로 만듭니다.

 

 

레이와 엠마는 결국 블레이크 일행을 구출하였고, 마지막 부분에서 가족이 재결합되어 폐허가 된 상황 속에서 희망을 다짐하게 됩니다.

 

 

 

 

감상 후기

 

샌 안드레아스는 긴장감 넘치는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재난 영화입니다.

 

 

후버 댐이 붕괴하는 모습부터 쓰나미까지, 실제 지진의 공포를 그래픽과 사운드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데, 특히 빌딩이 무너지고 금문교가 파괴되는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주인공인 드웨인 존슨은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그의 멋진 액션과 가족에 대한 헌신은 감정적 몰입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및 캐릭터가 다소 평면적인 느낌인데, 다니엘은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레이 가족이 재결합하는 과정 역시 누구나 예측 가능한 장면입니다.

 

 

그리고 지진이 캘리포니아 전역을 초토화시키는 모습이 다소 과장되게 느껴지는 등 과학적인 디테일이 현실과는 약간 거리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생존본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레이가 딸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습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잃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줍니다.

 

 

또한 킬링타임용 블록버스터로서 지진의 리얼함과 드웨인 존슨의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평소 재난 영화의 스릴감과 스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해 드릴 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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