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정보
'소스코드'는 2011년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주인공 콜터 스티븐스(제이크 질렌할)가 열차와 캡슐을 반복적으로 오가며 열차 테러범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처럼 영화는 타임루프 구조를 이용해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타임 루프를 소재로 한 영화로는 '엣지오브 투모로우', '어바웃 타임' 등이 있는데, 이 영화는 로맨스 장르가 아니라 액션 스릴러물이어서 그런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타임루프 구조를 갖고 있지만 단순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세계인 소스코드로 돌아가 정보를 수집해 범인을 잡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영화 제목인 '소스코드'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미 사망한 사람의 기억에 8분 동안 접속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뜻합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콜터 스티븐스' 역의 제이크 질렌할, '크리스티나 워렌' 역의 미셸 모나한, '콜린 굿윈' 역의 베라 파미가, '닥터 러틀리지' 역의 제프리 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감독은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더 문'을 연출한 던칸 존스이며, 그는 영화 '소스코드'를 통해 실력파 감독으로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다양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과학적인 개념과 스릴러적인 장면을 잘 결합하여 현실과 가상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영화 '소스코드'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탐구할 수 있고, 우리의 선택이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고 평가합니다.
관람평을 살펴보면, 네티즌 평점 9.01점, 평론가 평점 7~8점을 기록하며 평균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소스코드' 줄거리
'소스코드'는 콜터 스티븐스(제이크 질렌할)라는 군인이 기차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처음에 그는 자신이 왜 기타를 탔는지, 왜 자신의 얼굴이 숀이라는 남자의 얼굴로 변했는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당황합니다.
그러나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서 콜터는 자신이 기차에 있는 테러범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콜터는 의문의 시스템인 소스코드를 통해 계속해서 열차 테러 사건 당시로 돌아가 8분 간의 시간 동안 테러범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8분은 계속해서 루프처럼 반복되고, 콜터는 이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애쓰며 사건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숨겨진 비밀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열차 테러 용의자를 쫓던 콜터는 본인의 정체를 의심하고 콜터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이 두 달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크리스티나에게서 듣게 됩니다.
현실로 돌아온 콜터는 자신이 죽었는지 끈질기게 물었고, 굿윈 대위와 러틀리지 박사는 그를 달래며 강제로 소스코드로 밀어 넣습니다.
콜터는 수 십 차례 반복되는 죽음에 지쳐가지만 결국 화장실의 폭탄에 연결된 휴대폰을 이용해 범인을 찾아냅니다.
현실로 돌아온 콜터는 테러범의 정체를 알려주었지만, 러틀리지 박사는 그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소스코드 프로그램의 성과에만 고무된 상태였습니다.
그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었던 굿윈 대위는 콜터에 대해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러틀리지 박사 몰래 콜터를 소스코드로 다시 보냈고, 크리스티나를 구하려는 그에게 행운을 빌어주었습니다.
8분 후, 굿윈 대위는 콜터의 생명 유지 장치를 차단해 콜터는 더 이상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게 되지만, 콜터와 기차에 탄 모든 사람들은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처럼 굿윈 대위나 러틀리지 박사는 소스코드가 되돌리는 8분의 시간이 가상의 세계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평행세계였습니다.
콜터는 8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구한 크리스티나에게 여전히 키스를 하고 있었고, 그녀와 함께 숀이라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스코드' 감상후기
영화 '소스코드'는 기차와 캡슐이 교대로 등장하고, 기차 폭발이 반복돼서 자칫하면 관객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인해 몰입도와 긴장감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수 차례 반복되는 동일한 시간 속에서도 주인공인 콜터의 임무와 소스코드, 콜터에 대한 진실은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다음 장면을 계속해서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타임 루프, 평행 세계 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제작되었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스코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또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주인공 콜터 대위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은 이번 작품에서도 전작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를 여실히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라고 불릴 만했습니다.
그는 기차 속에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고 아무것도 모르는 당황한 모습, 분노에 찬 모습, 크리스티나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 등 내면의 다양한 면모를 능숙하게 그려내며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켰습니다.
하지만 러닝타임이 짧다 보니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범인이 테러를 일으키게 된 동기, 콜터와 크리스티나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 콜터가 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SF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이 작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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