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거스트 러쉬' 영화소개 줄거리 감상후기

'어거스트 러쉬' 영화소개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에 개봉된 음악 신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커스턴 셰리던 감독의 연출로 빛나는 작품입니다.

주요 출연진에는, 프레디 하이모어(에반 테일러/어거스트 러쉬 역),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역),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역), 로빈 윌리엄스(맥스웰 위저드 월레스 역)가 있습니다.

이들은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배우 구혜선과 힙합가수 타블로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주인공 에반 역을 맡은 프레디 하이모어는 어릴 때부터 작품 활동을 해서 그런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 연기를 잘 소화해 냈습니다.

에반의 부모 역으로 출연한 케리 러셀과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도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로빈 윌리엄스는 조연으로 출연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청각장애를 가진 소년 에반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감동적인 연기와 훌륭한 연출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이 영화는 음악의 힘이 누구에게나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인생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와 관객 사이에서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영화의 스토리가 조각처럼 흩어져 있고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낮은 평점을 주었지만, 관객들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밴드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는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라일라의 아버지가 그들의 만남을 반대하여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라일라는 결국 아이를 낳았으나 아버지는 아이가 사산되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아기를 고아원으로 보내버렸습니다.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인 에반(어거스트)은 태어날 때부터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지닌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에반은 자신의 장애로 인해 적절한 환경에서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위저드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그는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천재적인 연주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루이스 역시 라일라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뉴욕으로 가서 밴드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우연히 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던 에반을 만나 함께 연주를 하고 이야기도 나누게 됩니다.

한편,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라일라는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아이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녀는 아들을 찾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시 첼로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녀는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 공연의 지휘자가 에반임을 알게 됩니다.

라일라가 뒤늦게 도착한 공연장에서 만난 루이스와 함께 에반의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적 요소와 감동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주목할 만합니다.

어거스트 역을 맡은 주인공은 자신의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정을 아주 훌륭하게 표현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게 됩니다.

또한, 그의 어머니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하며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음악을 통해 깊이 전달되며, 관객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반은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기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답게 연주하여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에게는 알고 있는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한 에반의 용기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고, 누구라도 열정과 희망이 있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비록 스토리가 운명적인 만남-이별-재회와 같이 누구나 예측가능한 결말을 보여주고 있지만, 영화 속 수많은 명곡들과 에반이라는 존재가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청각 장애로 인한 고난과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에반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가족을 찾아가는 동안 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국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