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영화소개
영화 '리멤버'는 2022년 개봉된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캐나다와 독일의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의 작품이며, 평소 좋아하는 연기파 배우인 이성민과 남주혁의 출연작이라 큰 기대를 하고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배우 외에도 평소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인 배경 아래에서 친일파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필주가 기억을 잃기 전에 복수를 끝내야만 하는 긴박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관람평을 살펴보면, IMDb 평점 7.1점/10점, Daum 8.7점/10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7.8점/ 10점. 네티즌 평점 8.41점/ 10점을 기록하며 관객 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리멤버' 전반부 줄거리
한필주(이성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80대 아르바이트생이며, 뇌종양 말기에 알츠하이머까지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알바 동료인 인규(남주혁)와 절친으로 지내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80대의 나이에 알바도 하고 거의 손자뻘 되는 사람과 절친이라니..
정말 한필주라는 인물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아내와 사별한 필주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동안 계속 미뤄왔던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그가 하고자 한일은 일제강점기 때 자신의 가족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친일파들에 대한 복수였습니다,
복수를 위해 알바를 그만두면서 인규에게 일주일만 자신을 도와 달라고 부탁했는데, 인규는 영문도 모른 채 흔쾌히 운전을 하며 필주를 도와주게 됩니다.
필주의 첫 번째 타깃은 정백진 성신그룹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필주 아버지를 좌익으로 몰아 고문하고, 재산을 몰수하여 재벌이 된 사람이었습니다.
필주는 정 회장의 병실로 몰래 들어가 총으로 쏴 죽였는데, 다행히 VIP 병동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다음 타깃은, 필주의 형과 친한 친구였던 양성익 교수였습니다.
양 교수의 강연이 끝난 후, 필주는 그를 뒤쫓아가 양 교수를 붙잡으며 그의 죄명을 읊기 시작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양 교수는 형을 속여 강제징용에 끌려가게 만들었고, 형은 지하 탄광에서 일을 하다가 붕괴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절친을 속여 일본에 팔아먹은 사람이 교수 행세를 한다니..
제가 필주였어도 그 사람을 찾아가 복수했을 것입니다.
필주는 형에 대한 복수로 도망가는 양교수를 죽였는데,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인규가 살해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쓰러진 채 인규의 집에 실려온 필주는 자신으로 인해 인규가 살인범으로 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쳐 인규에게 당장 빌린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돈을 갚겠다며 사채업자들을 돌려보낸 필주는 인규에게 자신이 그동안 모은 돈을 전부 주며, 자신은 필요없으니 필요한데 쓰라고 합니다.
인규는 필주를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으나, 필주의 속사정을 알고 다시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두 사람은 세 번째 타깃인 토조 히사시가 참석한 기념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위조 신분증으로 행사장에 들어간 필주는 토조 히사시의 연설이 끝나자, 그를 뒤쫓아가 간신히 격투 끝에 살해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인규의 도움으로 무사히 그곳을 탈출했습니다.
인규는 돈을 떠나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으나, 필주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직 복수를 끝내지 못한 필주..
하지만 필주의 살인행각을 보며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인규..
과연 인규는 필주의 복수를 계속해서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러면 영화 '리멤버'의 후반부 줄거리와 감상후기를 보실 분들은 아래의 버튼을 통해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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